[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안호영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아시아 패러독스'를 극복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번영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외교통상부 제1차관
21일 한국과 아시아 10개국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된 연례이사회에서 안호영 제1차관은 이같은 리셉션 개회사로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이날 6시30분 롯데호텔 벨뷰스위트에서 열린 리셉션 환영사에서 안호영 1차관은 "아시아 국가들은 무궁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며 "잠재력은 끌어내고 아픔은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1차관은 이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며 "함께 노력하면 앞으로도 아시아에 큰 진보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아세안 센터는 아시아 국가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기관"이라며 "아세안 지역의 진보를 이루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1차관은 "해외에서 한국을 방문한 아세안 센터이사들을 비롯한 집행위원들과 한국센터 구성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모인 분들도 한국과 아세안의 발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며 "여러분의 관심과 희생에도 감사를 드린다"며 말을 마쳤다.
한편 이날 환영 리셉션에는 주한 아세안 관계자들을 포함한 150명이 넘는 각계 내빈들이 모였다.
22일에는 2012년도 센터 활동을 점검하고 2013년도 예산 활동을 기획하는 모임이 지속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