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22일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해단식을 가지고 48일 일정을 마감했다.
박근혜 당선자는 인수위원들에게 “새정부 국정 과제 보고서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담긴 새 정부 정책의 기조라고 생각한다”며 “이 과제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새 정부의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손톱 밑 가시 제거해줘야 한다는 당선인 말처럼 거대 담론보다는 국민 실질적 살림살이가 나아지도록 하는데 노력했다”며 “인수위의 노력이 박 정부 성공의 초석이 될 것이며 박 정부의 성공은 국민행복으로 이어질 걸로 믿는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지난 21일 국정과제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에는 5대 국정목표와 140개 국정과제가 담겨있다.
인수위가 국정목표 첫번째를 ‘창조경제를 통한 성장’으로 정해 새정부의 정책은 경제 성장임을 분명히 했다.
반면 박 당선자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경제민주화, 복지 공약은 하부 전략으로 밀리거나 축소돼,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박 당선자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단식 이후 진영 부위원장(우)과 이야기를 나누는 박근혜 당선자(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