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특별취재팀]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의 보물인 '인재'를 위해 창조산업과 지식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image.newstomato.com/newsimg/2013/2/26/338187/1.jpg)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래인재컨퍼런스(FLC) 2013'에서 축사를 통해 "서울에는 북한산과 한강 같은 '자연'과 한양의 600년 '역사', 그리고 '사람'이라는 세가지 보물이 있다"며 "그 중 최고의 보물은 바로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에는 58개의 종합대학이 있고 수많은 인재가 양산되고 있다"며 "하지만 좋은 인재들이 갈만한 일자리는 부족한 것이 우리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같은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선 기존에 생각해 왔던 전통적인 산업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우리가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영국 런던의 창조산업을 사례로 들며 런던의 지역총소득 중 20% 가량은 창조산업을 통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창조산업과 고부가가치의 지식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 시장은 "뉴스토마토가 개최한 '미래, 인재를 말하다' 컨퍼런스에서 보다 많은 아이디어가 나와 공유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에서도 이 자리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전달받아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