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우리나라 출산율이 소폭 상승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30명으로 전년도 1.24명보다 0.06명 늘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인 조(組)출생률은 9.6명으로 전년 9.4명보다 0.2명 증가했다.
통계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2012년 출생사망'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수는 48만4000명으로 1년전보다 1만3000명이 더 많았다.
지난해 사망자수는 26만7000명으로 1년전보다 1만명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수는 5.3명으로 전년대비 0.2명이 늘었다.
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자연증가수는 지난해 21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3000명이 늘었다.
인구 1000명당 자연증가수인 자연증가율은 4.3명으로 지난해와 유사했지만 10년전보다는 0.8명 줄었다.
하루평균 출생아수는 1323명이고 하루평균 사망자수는 73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