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민간대사제도를 확대·운영한다.
중기중앙회는 2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13년 해외민간대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얀마, 나이지리아, 독일, 카타르, 캄보디아, 파나마, 심양 등 7개국에 대해 해외민간대사를 추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개국 39명이었던 해외민간대사는 27개국 4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양갑수 국제통상실장은 "2013년 현재 27개국 46명의 해외민간대사가 위촉돼 많은 중소기업에 생생한 경험담을 전수하고 있다"며 "그 수요가 많아 앞으로 대상 국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성공적 해외진출 경험을 보유한 중소기업인을 해외민간대사로 위촉해 해당국 진출을 희망하는 후발 중소기업인들이 무료로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