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증권은 27일
대상(001680)에 대해 식자재 유통시작에서 자회사 대상 베스트코의 성장 잠재력이 인정된다며 투자의견과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지기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2~2013년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고 기업형 식자재 유통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높으며 대상베스트코가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스트코는 창고형 식자재 매장사업을 하는 대상의 70% 계열사로, 점포수는 2011년, 2012년 각각 20~25개, 42~43개로 파악됐다.
지 연구원은 "식자재 유통시장은 유일하게 남아있는 미지의 땅"이라며 "2010년 기준으로 기업형 비율은 7%에 불과하지만 20년에는 32%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식자재 유통시장의 기업형 전환속도가 빨라지는 시점에서 좋은 입지의 매장을 다수 확보해 시장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