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청과 오는 28일 청년창업사관학교 제2기(213명)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은 1년간의 창업과정을 축하 공연과 희망 메시지 낭독 등으로 기획해 힘찬 출발을 자축하는 '용감한 대표들의 활기찬 축제'로 구성됐다.
우수한 성과를 이룬 청년창업자에게는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는 이상민 더 하이브 대표(26세)는 'USB 충전 전동 드라이버'를 개발해 국내외 전동 드라이버 유명 제조사와 MOU를 체결했다. 산소흡수 와인스토퍼를 개발해 독일 국제발명전시회 동상을 수상한 서지선 제이엔터프라이즈 대표(32세)와 전자식 멸균 검증시스템을 개발한 송혁 챔버코스텍 대표(38세)도 함께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은 플라즈마 박막 코팅기를 개발해 제품화한 김종훈 라이트브릿지 대표(30세) 등 8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한국벤처투자 대표, 대성창업투자 대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30여명이 우수 졸업기업(32개)의 개발제품 전시관을 참관한다. 졸업자는 이들에게 우수성과를 발표해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졸업식 후에도 입교자와 졸업자 간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과 사후관리를 통해 졸업기업의 안정적 초기정착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