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법무부는 27일 오후 과천정부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사법연수원 42기 수료자 45명과 경력변호사 5명에 대한 신임검사 임관식을 열었다.
이날 임관한 신임검사 45명중 여성이 32명으로 전체 64%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신임검사 62명 중에서도 여성이 37명으로 전체 59%를 차지했었다.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훈시에서 "다른 사람의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을 함께 할 줄 아는 훌륭한 인격을 갖추어 달라"며 "'균형감각'과 '용기'를 두루 갖춘 검사, 항상 바른 생각과 자세를 가다듬고 열정을 오래 간직하는 검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법무부는 오는 4월 초 연수원 39기 법무관에 대한 검사 임관식을 할 예정이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은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 후 검사로 임관된다.
◇신임검사들이 27일 오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임관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