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웅진식품은 콩즙 음료 '대단한 콩'이 'IF 디자인 어워드 2013' 패키지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에서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환경 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등 3가지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단한 콩'은 올록볼록한 콩깍지의 형태를 시각화한 용기에 단순하고 깔끔한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해 제품 특징을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BEST OF THE BEST'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진규 웅진식품 디자인팀장은 "식음료 시장에서도 단순히 제품의 맛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고려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치를 담은 감각적인 제품 패키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