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6.22포인트(0.04%) 하락한 14069.15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2포인트(0.01%) 오른 3162.48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07포인트(0.00%)로 1516.06대를 유지한 채 장을 열었다.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에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0.5%로 예상됐으나 0.1%로 집계됐다.
다만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만2000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세는 제한됐다.
이 윌리엄 스톤 PMC 웰쓰 매니지먼트 수석 투자 전략가는 "놀랄 정도는 아니다"라며 "경제 지표를 보면 미국의 경기가 더디지만 꾸준히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미국의 백화점 J.C. 페니는 실적부진 여파로 15.78% 급락했다.
반면에 이베이(1.07%), 구글(0.50%), 퀄컴(0.20%)은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