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일 85인치 초고화질(UHD) TV '85S9'가 미국의 공식인증기관 'UL'로부터 세계 최초로 화질과 3D, 음질에 대한 성능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UL은 지난 2월말 삼성 UHD TV의 ▲색 ▲휘도 ▲균일도 ▲시야각 ▲해상도 등의 화질 요소와 3D에서의 ▲해상도 ▲시야각 ▲영상 재현 성능 ▲소리 재현력 등의 음질 요소를 평가해 UHD 검증 마크를 부여했다.
UL은 1894년 설립돼 제품 성능과 안전에 관한 다양한 표준을 개발하고 인증을 수여하는 기관으로서, 'UL'이 UHD 관련 성능 인증서를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HD TV는 '풀HD TV'보다 4배 더 많은 800만개의 화소수를 지니는 등 기존 TV가 보이지 못했던 해상도와 선명도, 화면의 깊이감 등을 표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다른 UHD TV 모델에 대해서도 UHD 성능 인증을 지속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대표적인 인증 기관으로부터 삼성 UHD TV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화질과 음질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UL'로부터 최초로 화질을 인증 받은 삼성전자의 'UHD TV 85S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