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안철수(
사진) 전 서울대 교수가 오는 4월 열리는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송호창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3월10일께 귀국할 예정이며,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안 전 교수가 귀국한 이후 직접 정리된 입장과 자세한 말씀을 발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전 교수는 대통령 선거 당일인 지난해 12월19일 한국을 떠나 2개월 넘게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체류해 왔다.
한편 안 전 교수는 최근 서울 노원병이 지역구인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안기부 X파일'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뒤 전화를 걸어 위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