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우리금융(053000)지주의 '원-두(OneDo)혁신'이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산하 '글로벌 브랜드 리더십센터'의 연구사례(케이스 스터디)로 등재됐다.
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컬럼비아대는 '우리금융그룹: 원-두를 통한 월드클래스 조직으로 성장'이라는 주제로 원-두혁신을 케이스 스터디로 등재해 우리금융의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케이스 스터디 공동저자인 번 슈미트 컬럼비아대 교수는 "우리금융의 원-두가 강력한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혁신을 추진해 '저성장-저금리' 금융시장의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비용-고효율' 조직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으로 '원-두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3년간 임직원이 23만건이 넘는 개선 방안을 제안해 1만건 이상의 개선 과제를 추진했고, 약 5000억원의 재무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