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중국 광저우와 인도네시아 공장 증설 신규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탄탄한 글로벌 성장 모멘텀 부각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 광저우 신규 공장 본격 가동하면 생산규모는 4000만개에서 장기적으로 1억개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광저우 신규 가동에도 선주문 확보와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올해 중국법인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말 인수 완료한 인도네시아 공장의 경우 설비 전환 작업을 완료하고 내달 본격적인 가동에 나설 것"이라며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동남아 지역에 생산 설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또 "로레알과의 해외 신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쉽 강화와 함께 올해 3분기에도 글로벌 고객사를 하나 더 추가하며 우호적 파트너쉽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