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채권시장이 이틀 연속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출발한 채권시장은 장 마감 후 예정돼 있는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연출했고 결국 좁은 박스권내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장중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앞서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는 전날과 동일한 2.63%에 마감했다.
5년만기, 10년만기, 20년만기 국고채는 전일에 비해 0.01%p 하락한 2.73%, 2.93%, 3.0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30년만기 국고채는 전일 대비 0.02%p 떨어진 3.19%를 기록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틱 오른 106.71에 거래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1%p 하락한 2.62%를 기록했고 통안채 1년물과 2년물도 각각 전일에 비해 0.01%p 떨어진 2.62%, 2.63%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