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LIG투자증권은 6일
옵트론텍(082210)에 대해 블루필터 시장
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세트업체의 경쟁격화와 공급증가에 따른 단가인하 우려로 스마트폰 부품사는 수익성 수성이 관건"이라며 "하지만 블루필터의 아날로그적 특성으로 후발주자에게 진입장벽이 높아 올해도 옵트론텍은 높은 수준의 수익성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블루필터 예상출하량으로 약 2억대를 제시했다. 지난해 6000만대와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중국에서의 선전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올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태블릿PC에서도 8M급 카메라모듈 채용이 시작되며 블루필터의 잠재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