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우리은행이 6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에서 전국 949개 영업점에서 모금한 적십자회비 2억8000여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2006년부터 매년 전국 영업점에서 모금한 적십자회비를 일괄적으로 기부해 온 우리은행은 올해까지 총 17억2000여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또한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각종 재해 구호 성금 기부 등을 지원해 왔다.
소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 인터넷뱅킹을 활용한 기부 '우리사랑나눔터'를 오픈해 2012년까지 2억원 가량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혈액이 부족한 시기인 매년 9월에는 전국 영업점의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하여 혈액과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왼쪽)에게 적십자회비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