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올해 경기불황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포장용품 매출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1일
이마트(139480)가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포장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24.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초콜릿 구매금액 역시 1만원대를 기준으로 저가의 초콜릿은 18.1%로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인 반면 1만원 이상의 초콜릿은 5.3%로 소폭 신장했다.
이마트 측은 “완제품 보다는 저렴한 초콜릿 구매해 본인이 직접 포장해 여러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합리적인 소비 형태로 바뀐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태윤 이마트 포장용품 바이어는 "불황에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직접 포장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에 손쉽고 저렴하게 포장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포장용품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