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국순당(043650)은 영화배우 전지현
(사진)과 1년간의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지현은 지난 1997년 데뷔 이후 주류 모델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며 '백세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백세주'는 지난해 출시 20년을 맞아 알코올 도수를 기존 13%에서 12.5%로 낮추고 단맛을 줄이는 등 현대적 입맛에 맞게 개선됐다.
국순당 관계자는 "도시적인 세련된 이미지와 최근 영화에서 보여준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모습, 뛰어난 연기력 등이 침체된 전통주 시장을 살릴 수 있는 최고의 모델이라고 판단했다"며 "전지현씨가 평소 전통주에 애정이 많았던 것이 이번 계약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지현은 최근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를린'에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영화 '도둑들'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