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이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Pass'의 서비스 국가를 기존 88개국에서 94개국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아프리카의 이집트와 알제리, 아시아의 몰디브, 파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유럽의 지브롤터 등 총 6개국에 새롭게 데이터 로밍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비 신혼부부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신혼여행지인 몰디브의 경우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SK텔레콤 만이 데이터로밍 무제한 정액제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주요 여행지로 각광받는 이집트와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미지의 여행지 지브롤터, 주요 한국 기업이 진출한 알제리,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키르기즈스탄과 파키스탄 등 총 6개국으로 출장이나 여행을 계획 중인 SK텔레콤 고객은 요금 부담 없이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영섭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글로벌 통신사업자간의 끈끈한 협력관계를 통해 국내 최초로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94개국으로 확대해 국내 이통사 중 단연 앞선 로밍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SK텔레콤은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알뜰한 해외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 로밍 서비스 선두기업의 면모를 보이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는 국내 이통사 중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인 1일 9000원에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