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SK증권은 12일
씨젠(096530)에 대해 전날 유럽 대형 검진센터인 신랩과 실시간 동시다중 정량분자진단 기술 기반의 주력제품 5종에 대해 진단시약·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500원을 유지했다.
신랩그룹은 유럽내 검진센터 1~2위권 업체로 전세계 상위 5위권에 있는 대형 검진센터이고, 시약과 장비 공급은 이번달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전산용 SK증권 연구원은 "씨젠은 약 15개의 분자진단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제약·검진센터·음식료업체 등과 연이어 계약을 체결한 세계 1위의 분자진단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라며 "이번 계약으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앞으로 글로벌 업체와 추가 계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특히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사전진단에 필수적인 분자진단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며 "씨젠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