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2013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기아타이거즈 야구단과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야구 마케팅에 나선다.
◇(왼쪽부터) 김상훈 선수, 신용식 전무, 선동열 감독, 김조호 단장이 MOU 체결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와 기아타이거즈는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스폰서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 시즌 기아타이거즈에 유니폼을 공식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은 올해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서 왼팔 상단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여기에 기아 타이거즈 홈 구장인 광주 무등경기장 경기 시 전광판 광고를 비롯해 구단 웹사이트, 팬북, 입장권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한다.
신용식 금호타이어 전무는 "야구가 국민 스포츠로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만큼 국내 대표 타이어 기업 금호타이어와 야구 명가 기아타이거즈가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해외에서도 유럽 AUTO GP, 독일 VLN 등의 모터스포츠와 NBA, NFL, NHL 등의 인기 대중 스포츠팀의 공식 후원을 통한 각종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신 전무와 김조호 기아타이거즈 단장, 선동열 감독, 김상훈 선수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