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9일 '앱 개발센터 오션'을 '개발자 지원센터 오션'으로 확장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션은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벤처기업과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8월 서울 삼성동에 문을 연 센터다. 2년 반 동안 3만 명의 이용자, 2000여 명의 교육생, 100여 개의 스타트업(창업)팀을 배출했다.
이번 확장 개관을 통해 삼성전자는 S펜, 스마트TV 등 관련 기술 멘토들, 기술진들이 삼성전자 서비스 관련 주요 개발 이슈들을 센터 내에서 직접 친절히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픈 세미나 프로그램 'OOPS (OCEAN OPen Seminar)'를 신설해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들이나 소규모 스터디 그룹이 2명부터 50명 사이의 크고 작은 세미나를 오션에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고정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오션은 다양한 플랫폼에 대해 개발자 지원을 확대해 왔다"며 "기기간 컨버전스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회사와 개발자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