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2000선 이탈..현대차 '강세'

입력 : 2013-03-12 오후 12:02:02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우며 20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지수상승을 견인할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도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12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79포인트, 0.29% 하락한 1997.5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4억원, 17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홀로 66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순매도이며 전체에서는 장중 매도전환하며 현재 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섬유의복과 기계업종이 1% 대에서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와 화학, 운송장비업종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통신, 운수창고, 은행, 전기가스업종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건설과 전기전자업종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업종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달러화 반등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중국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현대차(005380)는 1% 대에서 오르고 있고 기아차(000270)도 상승세다. 부품차주인 현대모비스(012330)는 장중 하락전환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0.66% 하락하면서 149만원 대로 떨어졌다. POSCO(005490)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도 내림세고 5거래일째 상승하던 SK하이닉스(000660)도 쉬어가는 모습이다.
 
종근당(001630)은 실적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32포인트, 0.80% 상승한 544.7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내수 성장 기대감이 나오면서 중국 소비관련주인 오스템임플란트(048260)매일유업(005990), 매일유업의 계열사인 제로투세븐(159580)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GS홈쇼핑(028150)씨젠(096530)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미연 기자
김미연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