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4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성장이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8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낮지만 지난해 진행된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대비 22.2% 감소한 664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파워시스템과 특수사업부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디지털 솔루션 사업부의 적자 규모가 확대되고, 파워시스템과 특수사업부의 매출 규모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SS(Security Solution)사업부, 파워시스템, 반도IMS(반도체장비)사업부 등의 성장 3대 축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 규모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내 관계사 진출을 목표로 올해는 그룹내 관계사간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