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자동차부품업체
코다코(046070)는 지난해 회사 창립이후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을 넘겼다.
코다코는 14일 지난해 매출액이 2036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3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년 연속 100억원을 넘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79% 증가했다.
코다코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외환위기와 키코 손실을 1년만에 극복하고 2010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한 뒤 흑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 신규 제품을 수주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미래전략사업을 위해 전기자동차용 핵심부품산업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다코는 지난 5일 중소기업청 ‘뿌리기술전문기업’에 선정됐고 안성 4공단에 가공전용 전문공장을 신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