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코다코(046070)(대표 인귀승)가 지난 5일 중소기업청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주조, 금형, 용접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해당기업의 기술·경영역량을 종합 평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뿌리기술전문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현재 지정된 전문기업은 코다코를 비롯해 10개사다.
선정 조건은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하고 뿌리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제품의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이다.
또 지식경제부 장관이 고시하는 뿌리산업 우수 숙련 기술자 비율이 높아야 하고, 특허와 연구개발 전담부서 보유, 부채비율 등 경영 평가를 충족하는 등의 제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개발 선정 평가 시 가산점 부여 ▲신성장 기반의 경영안정·시설자금의 저리 지원과 융자한도 확대 ▲자동화-첨단화 사업 선정 시 가산점 부여 ▲인력의 공급과 양성 우선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현재 코다코는 내부적으로 등록이 완료되거나 심사중인 1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연료절감을 위한 고압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을 통한 스탑 앤드 스타트(Stop&Start) 시스템용 어큐뮬레이터 요소부품 개발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용 저마찰 저누유 유압제어시스템 등을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