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진해운(117930)(대표이사 김영민)은 15일 오전 9시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제 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사외이사로 정경채 전 한국산업은행 부행장과 감사위원으로 이동명 변호사를 선임했다.
한진해운은 이날 김영민 사장을 비롯해 회사 경영진 및 주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 10조1746억원, 영업손실 1436억원 (한진해운 개별실적 기준)의 재무제표 보고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한국산업은행 정경채 전 부행장을, 감사위원으로는 이동명 변호사가 선임됐다.
김영민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적선사 최초로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스마트(Smart)한 전략과 스피디(Speedy)한 대응으로 반드시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열린 한진해운홀딩스 제 75기 주주총회에서는 주주들에게 2012년 재무제표를 보고하고, 임기가 만료된 최은영 회장의 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