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약보합권으로 돌아섰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58포인트(0.58%) 떨어진 1990.27을 기록하고 있다.
10시~11시 구간 일본 참의원의 구로다 하루히코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 지명자에 대한 임명안 승인 소식이 전해졌다. 구로다 내정자는 공격적 양적완화를 지지하는 인물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확대하며 총 2170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6억원, 7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8%), 종이목재(1.0%), 건설(0.8%), 운수창고(0.8%), 증권(0.3%), 유통(0.2%) 등은 오르는 반면, 전기가스(-2.6%), 전기전자(-1.7%), 철강금속(-1.0%), 통신(-0.9%)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2.3%)는 갤럭시S4의 정식 출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집중 매도에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이 날부터 본격화된 갤럭시S4의 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효과 기대감에
제일기획(030000)은 1.4%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폭을 소폭 줄이며 전일 대비 0.05포인트(0.01%) 오른 553.67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SM C&C(048550)는 종합 방송 프로그램와 영상 콘텐츠 제작사인 훈미디어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