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경남은행은 기존 변액보험 사업비 구조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개선한 변액보험 ‘진심의 차이’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과 제휴해 출시된 진심의 차이는 보험료 수수료 차감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 부득이한 사유로 조기 해지할 경우 해지공제비용 없이 계약자 적립금 전액을 환급금으로 되돌려주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가입 후 6개월만에 해약할 경우 해지환급율이 92.2%에 달한다. (남자 40세 기준·월납 보험료 50만원 12년납·글로벌채권형Ⅱ 100% 선택·투자수익률 3.75% 가정)
보험관계비용을 인하해 특별계정 투입 보험료도 91.5%(월납 보험료 50만원 12년납 이상)에서 94.2%(월납 보험료 50만원 3년납)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낸 보험료 대부분을 펀드에 투자해 장기간 유지할 경우 환급률도 대폭 개선했다.
펀드 투자는 투자 성향에 따라 국내주식형·국내채권형·해외주식형·해외채권형(글로벌형·이머징형·하이일드형)펀드 등에 분산투자 가능하며 시장상황에 따라 연 12회까지 포트폴리오를 수수료 없이 변경할 수 있다.
연금보험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해 은퇴 후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완납 후 자동인출서비스를 신청하면 유연하게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5년 이상 계약 경과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일반계정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하며 사망에 대한 기본 보장도 된다.
이진희 경남은행 방카슈랑스팀장은 "변액보험 진심의 차이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남은행의 원칙과 부합하는 상품"이라며 "고객 가치 실현이라는 진심을 담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심의 차이'는 만 15세 이상 65세 이하 고객이라면 누구나 적립형과 거치형 가운데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적립형은 최소 10만원 이상 보험료를 3년부터 30년까지 선택한 기간 동안 납입할 수 있고 거치형은 최소 1000만원 이상 납입할 수 있다.
관련 세법이 정한 요건에 충족하면 이자소득세에 대한 비과세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