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4.24 재보선 부산 영도구 국회의원 새누리당 공천이 김무성 전 의원 단독 신청으로 마감됐다. 반면에 충남 부여청양에는 9명의 신청자가 몰려 대조를 이뤘다.
16일 새누리당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엔 김 전 의원 혼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의원의 당내 경쟁자는 사실상 없었던 상황이다.
충남 부여청양은 세간의 관심사에 비해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완구 전 충남지사와 이영애 전 18대 국회의원과 김홍조 전 한나라당 부여지구당 위원장 등 9명이 접수를 마친 것이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출마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 노원병에는 허준영 전 경찰청장(사진)을 비롯해 이성복 전 육군 중령과 주준희 전 18대 대선 중앙선대위 대외협력특보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출마를 선언하는 허준영 전 경찰청장
한편 광역의원 재선거는 경기 가평1에 2명, 경북 경산2에 1명, 경남 거제2에 3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