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모집한 5명의 장애인을 정규직 사무행원으로 특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우리은행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은행 직무를 개발해 지난해 채용한 15명을 수신서비스센터, 여신서비스센터, 고객상담센터 등에 배치했다. 올해는 비서와 일반 사무직으로도 장애인 적합 업무를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선발한 5명의 장애인을 모두 정규직으로 특별 채용해 고용불안 해소를 통해 직무 만족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지난해 채용한 15명도 상반기 중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우리은행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도 한국장애인고용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