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가 탐사대원을 모집한다.
18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화제를 낳으며 청소년 최고의 탐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고등학생(또는 이와 같은 연령대)부문이 신설돼 많은 청소년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서류접수 기간은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이며,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22일 발표한다.
이후 2차 체력면접과 3차 아웃도어테스트를 거쳐 최종선발자는 5월14일 확정된다.
코오롱스포츠 윤재은 본부장은 "청소년들에게 미지의 세계를 직접 탐험하게 함으로써 도전정신을 기르고, 해외 오지탐사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켜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오지탐사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했다.
올해의 탐사 지역은 러시아 카프카스, 에콰도르 침보라조, 몽골 알타이, 키르키스탄 악수, 중국 곤륜의 5개 지역이다.
탐사대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약 20여일간 각 지역별로 조를 나눠 현지탐사와 문화교류, 환경탐사, 봉사활동 등을 하게 된다.
탐사에는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선발된 지도위원들이 동행해 대원들의 안전과 탐사활동을 지원해 준다.
참가 신청 및 오지탐사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지탐사대 공식 홈페이지 (www.globalexpeditio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