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코레일이 18일 용산개발 사업 정상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서울시의 입장에 적극 환영의사를 피력했다.
이날 서울시는 긴급브리핑을 통해 서부이촌동 주민 의견수렴, 공공시설 부지 무상귀속 등 코레일이 제안한 주요 4가지 정상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서울시가 대승적인 결정을 내린 만큼 서부이촌동 주민보상 및 주민갈등이 최우선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사업정상화를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토지주 코레일과 인허가권자인 서울시가 디폴트 상태에 있는 용산사업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힌 만큼 민간 출자사들도 사업정상화에 적극 동참하여 모두가 상생하는 길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