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4대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을 우선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 장관은 18일 오후 서울대병원 소아암병동을 방문해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 수립 관련 현황을 파악했다.
그는 백혈병 환아 보호자, 담당 의료진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의료비 관련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꼭 필요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못해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이나 진료행위들을 파악해 우선적으로 보험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의료계 현장방문, 환자단체와 의료인단체 등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4대 중증질환 관련 현황을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