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독일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가 영국 옥스포드 공장의 자동차 생산 10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과거 MINI를 생산했던 유럽 각지의 공장을 방문하는 유럽 대륙투어를 진행한다.
19일 BMW의 한국법인 BMW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에 따르면 이번 투어에서는 옥스포드 공장에서 제조된 MINI 5대가 유럽에 위치한 과거 클래식 MINI를 생산했던 공장 8곳을 방문한다.
투어는 슬로베니아의 노보 메스토, 이탈리아 밀라노, 몰타의 생산 공장, 포르투갈의 벤다스 노바스, 스페인 팜플로나, 벨기에 스네프, 네덜란드 아메르스포르트,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을 경유해 오는 28일 최초의 MINI가 생산된 옥스포드 공장에서 막을 내린다.
옥스포드 공장은 지난 1913년 3월28일 최초의 차량인 '불노즈 모리스 옥스포드' 출고 이후 100년 간 모두 1165만5000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옥스포드 공장 초창기 클래식 미니를 생산하눈 장면.(사진제공 = BMW 코리아)
영국 고유의 멋과 유럽의 품격을 지닌 클래식 MINI는 지난 1959년 5월8일부터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해 1968년까지 60만2816대가 생산됐으며, 현재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MINI는 영국 스윈던 차체 프레스 공장, 버밍엄 햄스홀 엔진 공장, 옥스포드 조립공장에서 최종 생산되고 있다.
여기에 MINI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mini)와 온라인 커뮤니티 포럼(http://www.minispace.com)에서도 이번 여정이 업데이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