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亞-북미 동안지역 신규노선 6개 확정

G6 얼라이언스, 5월부터 본격 서비스

입력 : 2013-03-19 오후 2:05:33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현대상선은 'G6 얼라이언스'가 오는 5월부터 아시아-북미 동안 지역으로 서비스할 신규 노선 6개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6개 노선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AZX, SVS, CEC 등 3개 노선과,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NYE, NCE, SCE 등3개 노선이다.
 
이 서비스는 아시아와 미주 동안 등 모두 30군데 이상 항만에 50척 이상의 선박을 배치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4500TEU급에서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등 'G6 얼라이언스'가 오는 5월부터 아시아-북미 동안 지역으로 서비스할 신규 노선 6개를 확정했다.(사진제공 =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속한 TNWA 얼라이언스는 아시아-미주 동안에 기존 3개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번 제휴로 노선이 2배로 늘었다.
 
G6는 아시아-유럽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의 한국·태국·중국·홍콩·대만·싱가포르와 중동· 스페인·이탈리아 등 지중해는 물론 캐나다·미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서비스 빈도를 높여 화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G6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얼라이언스 간 대규모 제휴로 아시아-유럽시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5월부터는 북미 동안 신규 6개 항로에 적용해 우리의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6는 현대상선이 소속돼 있는 TNWA(뉴월드얼라이언스)와 GA(그랜드얼라이언스)가 합쳐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새롭게 출범한 얼라이언스다. 여기에는 TNWA 소속의 현대상선을 비롯, APL(싱가포르), MOL(일본)과 GA 소속의 하팍로이드(독일), NYK(일본), OOCL(홍콩) 등 6개 해운회사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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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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