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20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
LG전자(066570) 스마트폰이 호조를 보이면서 모바일 부품의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고, 특히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 2분기 말부터 애플 신모델 효과가 더해져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역시 조명용 매출 확대, 웨이퍼 구매 가격 하락 등을 바탕으로 적자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디스플레이 업황이 호전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우상향하는 분기별 실적 추이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1억원 적자에서 116억원 흑자로 상향 조정하고 2분기 영업이익은 377억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