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서울중앙지검은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들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기 위한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부'를 지난 12일부터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합수부에는 서울중앙지검에서 형사3·4부와 강력부, 첨단범죄수사2부가 포함됐고, 대검에서는 범죄정보과, 조직범죄수사과, 수사1·2과, 인터넷 범죄수사센터 등이 참여했다.
합수부에 참여하는 검사들은 모두 29명이며 참여 수사관은 모두 110여명이 넘는다.
합수부장은 변찬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맡았으며 서민상대 금융사기는 형사4부(부장 문찬석), 단순 사행행위 사범은 형사3부(부장 이형책)가 도맡아 수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형사부 규모를 넘어서는 대규모 범죄일 경우에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산하인 금융조세조사부와 강력부 등에 사건을 넘겨 수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