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의료기기, 병원설비 분야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제2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3)가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37개국 1015개 업체가 참여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70개국의 해외바이어 2500명 등 총 6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조5000억원 내수 상담 또는 4억9000달러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삼성, 리스템, 중외메디칼, GE, 지멘스(Siemens), 필립스(Philips), 시마즈(Shimadzu), 후지필름(Fuji Film) 등 세계적인 영상진단장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총 110여개의 전문 세미나가 준비돼 의료 관계인들에게 각종 의료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천 기술 확보·상용화 기술개발 지원 등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33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