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노동부가 청년 고용 확대의 하나로 청년 서비스 인력 676명을 특별채용한다. 이들은 고용지원센터에 근무하면서 취업능력 향상 기회와 구직활동의 지원을 받게 된다.
노동부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일환으로 고용서비스 인턴 460명, 행정인턴 116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만 29세 이하의 대졸 미취업자만 지원할 수 있는 행정인턴과 달리, 고용서비스 인턴엔 만 29세 이하의 고졸 이상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재학생이나 휴학생, 취업이 확정된 이는 지원할 수 없다.
지원자는 오는 1월 2일부터 8일까지 노동부 지방노동청 또는 고용지원센터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서류전형 및 면접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1월 21일부터 10개월간 고용지원센터 등에서 근무한다. 노동부는 이들에게 어학 및 사이버교육 등 취업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활동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노동부는 또 청소년 직업진로지도, 중고령 구직자에 대한 취업상담 등 지원업무를 수행할 100명의 취업지원 명예상담원을 함께 위촉할 계획이며, 위촉일정 및 지원절차는 고용서비스인턴과 같은 방식으로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