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상아프론테크(089980)는 상반기말부터 의료기기 사업분야 실적발생을 통해 2차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성장엔진이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상아프론테크는 지난 22일 주주총회를 갖고 이같은 올해 추진 목표를 협의했다.
회사측은 우선 "지난해 말 자체 개발한 필터니들 그린메디를 필두로 진출한 의료기기 사업부문의 경우, 생산라인 구축이 마무리되는 상반기말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전체 매출 증대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휴대폰용 2차전지는 현재 말레이시아 세렘반주 지역에 해외법인 설립이 진행중이며 경상남도 양산에 자동차용 2차전지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부품은 생산을 위한 공장설립에 나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반시설과 신규 사업 투자가 거의 마무리돼 올해부터는 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눈에 띄는 매출 증대와 기업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회사측은 이날 주총에서 2012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감사의 선임과 보수 한도 승인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