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아시아에서 아프리카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국가가 중국이 아닌 말레이시아인 것으로 드러났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전일 나온 국제연합(UN) 조사 자료를 인용해 아시아 국가 중 아프리카에 외국인직접투자(FDI)를 가장 많이 하는 국가가 말레이시아라고 전했다.
국제연합(UN) 산하의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프랑스와 미국 다음으로 아프리카에 많은 투자를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석유회사 페트로나스와 글로벌 팜유 생산업체 사임 다비가 인수합병과 신사업 참여 등의 방식으로 아프리카에 투자 규모를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인도는 말레이시아 다음인 4, 5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시진핑 중국 주석이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