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일동제약(000230)은 26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CPhI 동남아시아 박람회에 참여해 인도네시아 제약기업 2곳과 ‘칸데사르탄’ 복제의약품 제제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소호와 인터배트 두 회사로, 매출 대비 인도네시아 톱10 안에 드는 대형제약사다.
두 회사는 일동제약이 제공하는 제제기술을 이용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칸데사르탄’ 복제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모든 기술적 자문은 일동제약이 맡는다.
특히 향후 5년간 해당 제품의 제조시 일동제약의 ‘칸데사르탄’ 원료를 사용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계약에 포함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기술수출을 계기로 과거 원료나 제품수출에 국한됐던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을 더욱 다양화 해 나갈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및 이슬람국가로의 진출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CPhI 동남아시아 박람회에 참여해 인도네시아 제약기업 2곳과 ‘칸데사르탄’ 복제의약품 제제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