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유무선 융합 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네이블(153460) 커뮤니케이션즈(이하 네이블)가 차세대 LTE 통신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네이블은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사업내용과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유무선 융합이란 통합된 IP망(All-IP)을 기반으로 음성, 데이터, 멀티미디어 등 유무선의 다양한 서비스를 융합해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 모델이다.
All-IP 통신망은 기존의 통신망을 하나의 IP망(인터넷)으로 통합해 융합적으로 제공하는 망이다. 기존 통신망이 이동통신, 일반전화, 인터넷 등 각 통신 서비스 별로 단말, 네트워크, 서버 등을 별도로 구축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대영 네이블 대표이사는 "유무선 융합은 통신 시장의 필수적 흐름"이라며 "기존 방식의 서비스 시장은 감소하는 반면 IP 기반 서비스 시장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네이블은 ▲유무선 융합 서버 ▲유무선 융합 클라이언트 ▲AII-IP 통신보안 등 크게 세가지의 사업영역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네이블은 향후 4G LTE 도입과 스마트 기기의 확산으로 향후 유무선 융합 통신 시장의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유무선 융합 서비스를 위한 표준 기술인 IMS(IP Multimedia Subsystem) 시장도 연 36%의 성장률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만큼 서비스를 통한 시장 확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네이블은 현재 RCS(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서비스도 상용화해 실시하고 있다. RCS란 전세계 통신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로 현재 대표적인 전세계 공동 브랜드 'joyn'이 상용화돼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All-IP 통신 보안 솔루션도 통신사업자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외시장에도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일본, 홍콩, 인도 등을 무대로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고 이를 바탕으로 2015년에는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김 대표는 "전통적인 국내 통신사업자 외 신규시장(OTT사업자, 기업) 확대를 통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으로 차세대 컨버전스 통신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