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신설법인의 수가 2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중소기업청(중기청)이 27일 발표한 '2013년 2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3년 2월 신설법인수는 5692개로 지난 1월에 비해 18%,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6% 감소했다. 이는 2월의 설 연휴 등 영업일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지난달에 비해 제조업(17.7%↓), 건설업(10.8%↓), 서비스업(10%↓) 모두 감소했다.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줄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에 비해 대전(0.6%↑)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전년동월비 역시 강원, 수원,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줄었다.
연령대별로 전월에 비해 30세미만(32.8%↓), 30대(20.1%↓) 등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30대(16.5%↓),40대(12.4%↓) 등에서 역시 줄었다.
성별로는 전월에 비해 남성(18.2%↓)과 여성(17.1%↓) 모두 감소했다. 전년동월비로도 남성(△11.7%)과 여성(△11.4%) 모두 감소했고, 자본금규모별로 보면 전월비 50억원 초과(80%)를 제외하고 모든 구간에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