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무의탁 환자를 위해 무료 야간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9일 '2013년도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간병지원 사업' 발대식을 갖고 무료 간병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예금사업단장,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서울시립동부병원장, 간병인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1년부터 4만 여명의 무의탁환자에게 혜택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수혜 환자 3500여 명의 질적인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서울특별시동부병원 등 전국 20개 병원에서 야간간병사업을 시행한다.
이병철 예금사업단장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영금융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무의탁환자 무료야간간병사업과 함께 청소년 장학생 문화캠프, 장애인 암치료비 지원 등 총 18개 공익사업에 81억 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