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황우여(사진) 새누리당 대표는 27일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는 한정된 이야기와 방향을 정해서 접촉하지만 정당은 보다 시야가 넓고 자유롭게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고, 결단을 내려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양궁 정당 간의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정당끼리 만나 이야기 하면 문제가 쉽게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됐다"면서 "새누리당과 투쟁민주당과의 유대를 공고히 하고 친교를 나누기를 바란다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메가와티 전 대통령도 "정부대 정부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정당간의 협력 교류가 양국 국민간의 이익으로 연결 될 수 있다"면서 "상호교류와 방문을 통해 국민들을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연내의 상호방문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올해 우리나라는 여성지도자를 배출하여 국민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여성시대를 맞이하여 양국 간의 여성지도자들끼리 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가장 중요한데 젊은 청소년들끼리의 교류도 중요함으로 제도를 대폭 확대하여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성장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연 6%의 고성장을 하는 인도네시아와 손잡고 부유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인도네시아 방문에 대해 상호협력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당에서 구체적인 일정을 모색해 보겠다"고 했다.
한편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과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얀 페터르 발케넨더 전 네덜란드 총리,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등 5개국 전 정부수반은 박근혜 대통령 초대로 방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