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제 9회 서울국제모터쇼가 28일 고양시 일산구 한국전시장(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개막식은 29일 열린다.
특히 올해 모터쇼는 지난 2011년 킨텍스 제 2전시장이 개관하면서 킨텍스 제 1전시장과 제 2전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또한 지금까지는 별도로 진행된 주유, 용·부품, 튜닝, 컴스텀 등을 아우르는 전시회인 오토모티브위크와 함께 열려 참가 업체도 사상 최대다.
완성차 업체 등 참가 업체들은 행사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이번 행사가 자동차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 문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서울모터쇼조직위는 기대했다.
한편 서울모터쇼조직위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소형차 위주의 신모델 수입차가 대거 선보이는 등 참신한 기술력을 겸비한 신차들이 이번 모터쇼에 대거 출품되는 만큼 올해 모터쇼에는 1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 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모터쇼 기간 1만5000명의 해외 바이어가 한국을 방문, 15억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는 등 올해 서울모터쇼의 경제유발 효과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조직위는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