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법원장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신임 황찬현(60·사법연수원 12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은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법원 행정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 법정심의관으로 근무할 때 등기전산화 작업을 주관한 그는 최단기간에 최소비용으로 등기전산화 시스템 정착에 기여해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또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하면서 기록을 꼼꼼하게 파악·분석한 후 치밀하게 논리를 전개하면서도 구체적 사안에 가장 적합한 결론을 도출해낸다는 평이다.
황 원장은 지난 2002년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 굿모닝시티 사건, 대우그룹 부실회계감사 사건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들을 맡아 왔다.
아울러 한국정보법학회와 법원 내 대표적인 학술단체인 사법정보화 커뮤니티의 회장을 다년간 역임해온 황 원장은 정보법 관련 법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황 원장의 주요경력 사항이다.
▲경남 마산 출생 ▲서울대 법대 졸업 ▲수원지법 인천지원 판사▲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장 ▲대전가정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